티스토리 뷰

일상

아이폰 백업 시 유의사항

선즈반 2018. 12. 18. 10:14

보안상의 이유와 짜잘한 이유로 아이폰을 몇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들은 항상 어려운거 같습니다.(아직도 iTunses도 정확히 몰라요ㅜㅜ) 

이번에 베터리 보상정책으로 34,000원에 베터리를 교체(예약을 했지만 2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ㅜㅜ )

 위해 백업을 하고 아이폰 찾기 해제를 해봤습니다. 

아이폰 찾기 해제를 하니 데이터가 완전히 날아갔습니다.(초기화하는거랑 같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렇게 됐을수도 있지만 전 보통사람이라 다들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센터가기 바로 전에 했어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해서... 

초기화 당히니 엄청나게 답답했습니다. 

기계는 스마트폰인데 2G폰 같아요ㅜㅜ


백업 방법은 두가지(더 있나요?)가 있습니다.

1. iCloud에 하는 방법

(아래 사진)

2. 컴퓨터에 하는 방법


iCloud에 하는 방법이 편하지만 용량을 5기가 밖에 안주기 때문에(애플 창렬해) 전체 백업은 보통 어렵죠.

그래서 저는 용량이 적은 연락처같은 것만 클라우드에 하고 

나머지는 컴퓨터에 백업을 합니다.

아이폰 백업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한다고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이유가 대부분의 계정과 공인인증서 같은 잃어버리고 쉽고 다시하기 귀찮은 것들까지 백업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써보시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편리한 기능입니다.

당연히 사용하고 있던 앱들도 자동 다운로드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고 가야하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걸 알고 했어야 하는건데 ㅜㅜ

전 이미 늦었지만 여러분들이 잘 인지하고 하셨으면해서 글을 남깁니다.(물론 잘까먹는 저도 다음에는 성공하기위해서?)


첫번째는 컴퓨터에서 백업본을 받고 나서는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백업본으로 아이폰을 살리고 나서 아무것도 못할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회사에서 백업본으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와이파이를 못잡으니까 

앱들이 검정색으로 웨이팅 상태에서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아마도 앱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고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다시 다운받는 프로레스인거 같았습니다.

와이파이가 연결 안되서 앱을 다운받지 못하면 암것도 못해요 ㅜㅜ


두번째는 데이터가 전부 백업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이게 더 중요한 내용 같습니다. 영혼까지 백업된다길래 모든 내용이 백업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이죠.

예를 들어 '음성 메모' 앱은 아이폰 기본 앱이지만 녹음 파일들은 백업이 안됩니다. 

또 저는 DayGram이라는 메모앱을 사용하는데 이것 또한 백업이 안됩니다.

iTunses에서 백업 description을 보면 계정 암호, 건강 및 HomeKit 데이터가 백업된다고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앱들은 리스트만 저장되기 때문에 안에있는 있는 내용은 다 지워진다고 생각됩니다.


세번째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지문등록(얼굴인식도 마찬가지겠죠?)도 다시해야합니다.

요즘 바이오인증(은행이나 금융앱의 지문인증) 많이 쓰는데요.

이것도 다시 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ㅜㅜ 이건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귀찮지만 다시 하는 방법 밖에는....


스마트폰을 바꾼다는거는 엄청난 정신적 노동이 필요한 작업같습니다.

베터리도 갈았으니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2018.12.20 수정----------------------------------------------------------

글 작성 시점에는 파일이 없었는데 어제 녹음하려고 들어가보니 파일이 들어있었습니다. 어쩔..ㅡㅡ;

저도 황당했습니다. 어디서 다시 들어온건지...... 

그리고 보안카드 앱을 사용하는데 그 앱에 있던 내용은 그대로 였습니다. 

저도 어디까지 백업이 되는지 이젠 헷갈리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DayGram도 확인해 봤는데

이건 없었습니다.ㅜㅜ 그간 내일기...또르륵... 중요한 내용은 꼭 따로 백업하시길...

댓글